-
한상대 “중수부 폐지” 최재경 “총장 사퇴” … 결국 폭발
검찰이 사상 초유의 내분 사태에 휩싸였다. 최근 잇따라 발생한 검찰 내 사고에 대한 수습 방안을 놓고 한상대 검찰총장과 대검 참모들 간에 쌓여왔던 갈등이 폭발하면서다. 한 총장은
-
장쯔이 치파오 경매 가장 치열 … 이희호 여사 도자기 최고가
장쯔이 치파오“여기 50만원!” “나는 70!” ‘40만원에 사실 분 없느냐’는 사회자의 재촉에 아저씨 둘이 갑자기 목소리를 높여 경합을 벌이기 시작했다. 16일 오후 1시 서울
-
이희호 여사 도자기, 공효진 블라우스, 테니스 요정의 라켓 … 당신이 주인입니다
가수 이승기/ 광고 촬영 때 입은 옷위아자 나눔장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터에서 경매로 판매될 명사들의 기증품이 속속 도착했다. 위아자 장터는 일요일인 14일 서울·부산·
-
“9년 전과 성격 다르다” 대선자금과 선 그은 검찰
“지금 진행 중인 저축은행 수사는 2003~2004년 진행된 여야 대선자금 수사와는 성격이 다르다.” 이상득(77) 전 새누리당 의원과 정두언(55)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동시에
-
서울대 법인 초대 이사 후보 15명 발표
서울대 법인설립준비위원회는 22일 “28일 서울대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면 서울대가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”며 초대이사회 후보 15명을 발표했다. 이사회 후보는 다음 주 중 교육
-
“절뚝거리더라도 바른 길 걸어야 …” 김준규 검찰총장 어제 퇴임
퇴임사를 하고 있는 김준규 검찰총장. [뉴시스] “화려하고 의기양양하게 비뚤어진 길을 가기보다는 절뚝거리면서도 바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.”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
-
임태희, 이귀남·조현오에게 “합의 안 되면 못 나갑니다”
임태희 실장 20일 오전 10시 청와대 서별관.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검찰과 경찰을 각각 대표해 나온 이귀남 법무부 장관,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, 조현오 경찰청장 등을 향해 비장
-
한나라 의총 “중수부 폐지할 수 없다”
“나도 말 좀 합시다”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치열한 공방 속에 열렸다. 이해봉 전국위원장이 30분 가까이 전국위원회 회의내용을 설명하자 진영의원이 “나도
-
김준규 “해병대 상륙작전 도중에 사령부 해체하나 … 저축은행 끝까지 수사”
김준규 검찰총장 발표문 전문 상륙작전을 시도하는 데 갑자기 해병대 사령부를 해체하게 되면 상륙부대들이 어떻게 되겠습니까. 제 생각엔 그게 어제 오늘 상황인 것 같습니다. 어떠한
-
[분수대] 중수부 존폐론
현재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(중수부) 구상은 정부 수립 직후인 1948년 10월 5일 처음 거론됐다. 이인 법무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“배를 불리는 고기는 가끔 이탈시키는 경향이 있
-
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(169) 존폐 논란 휩싸인 대검 중수부
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가정 경제에까지 피해를 준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수사를 최근 시작했습니다. 중수부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국회 사법제
-
김준규 “정치인 몇 명이 사법 근간 흔들어 … 이게 무슨 개혁”
“김준규 검찰총장이 대검 중수부 폐지를 저지하는 데 명운을 건 것 같다.”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(사개특위) 6인 소위의 검찰 개혁안이 발표된 이튿날인 11일 검찰 관계자들은
-
검찰 “중수부 폐지는 입법권 남용” … 국회 “권력 쫓는 무리한 수사 안 돼”
검찰이 10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와 경찰 수사권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국회 사법제도개혁특위의 검찰 개혁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. 사진은 김준규 검찰총장. [중앙포
-
‘검찰총장의 칼’ 김홍일 중수부 수사 고삐 죈다
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‘검찰총장의 칼’이다. 총장의 직접 지휘를 받아 대형 사건 수사를 하는 특수성 때문이다. 이런 이유로 중수부는 총장의 운명을 바꿔 놓곤 했다. 송광수 전 총
-
[송상훈 칼럼] 김홍일 중수부장과 남기춘 지검장의 짐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사흘 전 영화가 한 편 개봉됐다. 스폰서 검사를 등장시킨 유승완 감독의 ‘부당거래’다. 스폰서 검사와 부패경찰, 조폭이 얽히고설킨 내용이다
-
김홍일 중수부장과 남기춘 지검장의 짐
사흘 전 영화가 한 편 개봉됐다. 스폰서 검사를 등장시킨 유승완 감독의 ‘부당거래’다. 스폰서 검사와 부패경찰, 조폭이 얽히고설킨 내용이다. 여기서 검사 주양(유승범 분)은 자기
-
[사설] 오자와 주저앉힌 ‘검찰심사회’ 도입하라
일본 도쿄지검 특수부는 권력형 비리에 가차없이 칼날을 들이대기로 유명하다. 그런 도쿄지검 특수부가 2월 초 정치자금 허위기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민주당의 실세 오자와 이치로(小澤
-
[토요인터뷰] 안대희 대법관 “판사 이념에 좌우되는 재판은 정의 아닌 불의”
안대희 대법관은 13일 서울 서초동의 대법원 청사 8층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“판사는 법과 선례에 충실해야 한다”고 강조하며 법전에 손을 얹었다. [최승식 기자] ‘정의의 여
-
법무장관이 검찰총장 ‘1년 후배’
이귀남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동부이촌동 자택 앞에서 지인들의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. [연합뉴스] 이귀남(58)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일 내정되면서 법무부와 검찰이 시
-
"인사 시스템 안 바꾸면 수사권 독립 안된다"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인사가 이래 가지고서는 검찰이 바로 설 수 없다.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검찰 수뇌부는 검찰총장 인사 때문에 요동을 치고 일선 검사들은 일손
-
“재산 문제로 낙마 수치” … 스폰서 집단으로 비칠까 우려도
16일 오전 9시20분. 대검찰청 8층 검찰총장 집무실 옆 회의실에 대검 간부 5명이 모였다. 전국 검찰청의 수사 상황을 체크하는 ‘일일상황점검회의’다. 회의는 총장 직무 대행인
-
대검 중수부 창립 멤버 박용만씨 정년 퇴임
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창립 멤버였던 박용만(60·사진) 대검 관리과장이 29일 정년 퇴임을 했다. 그는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년 퇴임식에 참석한
-
“천성관 인사는 외부 자문 그룹 작품”
이명박 대통령의 젊은 검찰총장 내정에 대해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. 천성관(51·사시 22회)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선에 이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철